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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학생교류 활동 ◈ 활동 상황
이미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한일학생교류는 양국간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과 같은 두가지 방향에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첫째 방안으로는 이론적인 면에서의 준비로서, 주로 학기 중의 기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디스커션과 관련한 활동이다. 이는 물론 원활한 상호교류를 위한 일종의 준비작업의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준비는 단순히 일본에 대한 학습의 차원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일본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기 위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에게 우리를 제대로 이해시키기 위한 쌍방향의 접근을 모두 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여타의 일본에 대한 학습과 구별된다. 둘째 방안으로는 실제로 그들과의 접촉을 통해 종합적인 이해를 이루는 공식행사 및 기타 교류 사업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 중 공식행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 것이다. 행사에서는 우선 양국간 교류 주체의 합의에 의하여 선정된 특정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는 디스커션, 양국간 명사를 초빙하여 이해의 심화를 도모하는 강연회, 행사 호스트 국가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현장에서 소개하는 견학 및 유적지 방문, 그리고 상기한 접근의 피상적인 이해를 지양하기 위해 실제로 그들의 생활을 접하는 홈스테이 등 학술과 실생활을 적절히 조화시켜 균형잡힌 교류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종합하여 보면, 가장 핵심을 이루는 바로 '균형 잡힌 이해'를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현재 모임 내 교류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층은 대학생으로 아직 학문의 깊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또한 인생의 경험 면에서 모두 심화된 이해를 이루기에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방식, 곧 학문적인 접근만을 강조하거나 문화적 단편만을 접하는 형태의 다소 편향적 접근으로는 그들에 대해 재대로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앞으로 그들과 본격적으로 접촉하게 되었을 때 필요한 올바른 이해에도 오히려 장애가 될 위험이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피하고 향후 바른 이해를 통한 바람직한 관계 수립을 이루는 밑거름으로서 상대방의 총체적인 문화 이해와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 활동 내역
1. 韓日女性親善協會 주관의 행사 참여
1) 한일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 행사 참여 ※ 일시 : 여름 정기 공식 행사를 전후로 하여 '한일여성친선협회'측에서 결정한 날짜 2) 한일여성친선협회 총회 - 홀수해에는 서울, 짝수해에는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여성친선협회 총회에 도우미로 참여
2. 정기 공식 행사 1) 서울 행사 : 매년 여름 8월, 양국 회원들의 협의에 의해 결정 2) 도쿄 행사 : 매년 겨울 2월, 양국 회원들의 협의에 의해 결정 3) 행사 내용 ① Opening Party - 공식적으로 행사 시작을 알리는 파티 ② 근교 여행 - 자국의 문화 유적을 알리거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 제공하는 시간 ③ Discussion - 상호간의 토론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 ④ Homestay - 양국의 일반적인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체험하는 시간 ⑤ Free Time - 개인적으로 가고 싶었던 곳을 호스트의 안내 아래 즐기는 시간 ⑥ Short Trip - 양국의 유명한 유적지나 관광지를 소개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갖는 1박 2일의 짧은 여행 ⑦ Farewell Party - 공식적인 행사의 끝을 알리는 파티
3. Discussion 1) 정기 행사에서 이루어지는 디스커션 - 양국 회원들의 협의에 의해서 두 개의 주제를 정해서 각 파트별로 진행한다. 2) 동아리 내부에서의 독자적인 주제를 정해 이루어지는 디스커션
4. 동아리 회지 『우연(友緣)』 발간 동 회장단의 주도로 이루어진 여름과 겨울의 두 차례의 행사 후 그 해 7월, 새로운 회장단 주도의 여름 공식 행사 이전에 학술부를 중심으로 지난 두 차례 공식 행사의 디스커션과 내부의 자체적인 디스커션의 내용, 행사 감상문과 자기 소개글, 자유로운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여 발간한다. |